예술가의 집에서 낭만을 그리다

전시회를 즐겨 찾고 미술 놀이를 좋아하는 가족이 그림 속으로 여행을 떠났다.
예술가의 집에서 가족의 사랑은 더 깊고 단단해졌다.
A family that enjoys art and often attends art exhibitions has taken a trip
to the world of art to spend time together and strengthen their bonds.

본문

40d5bca51d692d07450df48a23832c7f_1674779170_574.jpg▲ 엠파크오토서비스 시설관리팀 서석철 차장 가족  




가족, 그림으로 교감하다

네 식구가 한자리에 모이면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코미디언 커플처럼 티키타카 입담을 자랑하는 서석철 차장과 아내 김은숙 씨. 유쾌한 부모 밑에서 큰딸 예주와 둘째 주원이도 누구보다 밝게 자라고 있다. 연말을 맞아 서석철 차장은 아이들 맞춤형으로 여행을 준비했다. 특별히 사춘기를 맞은 예주와도 보다 돈독해지고 싶은 마음이다. 


“아이들이 그림을 좋아해서 갤러리 스테이 여행을 계획했어요. 조용한 곳에서 미술 체험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려고요.”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에 들뜬 예주와 주원이는 가족 이야기가 사보에 실린다고 하니 “연예인이 된 것 같다”며 더 좋아했다. 인천 송도에서 경기도 파주까지 달려온 가족은 숙소 주변의 평화로운 풍경에 감탄했다. 철새가 날아드는 드넓은 ‘논 뷰(view)’에 부부의 시선이 머물고, 평소 반려동물을 원했던 아이들은 마당에 있는 개와 고양이 곁을 좀처럼 떠날 줄 몰랐다. 


가족이 하룻밤을 보낼 공간은 갤러리 숙소다운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거실과 방방을 돌며 작품을 하나하나 감상하는 예주와 주원이. 각자의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원데이 미술 체험은 스테이 운영자이자 화가인 박명선 작가가 직접 진행했다. “지금부터 ‘나’와 연관된 그림을 그려보세요. 자화상도 좋고, 특별한 물건이나 기억에 남는 풍경도 좋아요. 물감을 가지고 놀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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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즐거움으로 내일 더 행복하게
붓을 든 지 한 시간 정도 지났을 즈음 캔버스가 색색으로 채워졌다. 서석철 차장은 자화상으로 걱정과 평화를 동시에 담았고, 김은숙 씨는 숙소 앞 너른 논과 해먹으로 여행의 기분을 표현했다. 최근 보았던 개기월식이 생각나 바다에 비친 하늘의 달과 별을 그린 예주, 가족사진을 찍은 풍경과 해먹 놀이를 그린 주원이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미술 수업으로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나눈 가족은 마음이 한결 풍요로운 느낌이었다. 어느덧 서쪽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숙소에서 키우는 강아지와 산책하자는 예주의 제안으로 가족은 동네를 한 바퀴 돌고 바비큐 파티도 즐겼다. 밤이 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자 가족은 장작 난로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다음 여행을 기약했다. 

“아빠로서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전달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여행으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1박 2일 짧은 여행이라 모두가 아쉬움이 컸지만, 아빠와 예주의 거리는 한 뼘 더 가까워졌고 가족의 사랑도 한층 깊어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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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주가 전하는 가족 여행 후기
나는 오늘 화가의 펜션에 다녀왔다. 맛있는 소고기도 먹고 ‘불멍’도 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의자에 앉아 파란 하늘과 초록색 산이 있는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졌다. 그리고 아빠께 대화의 방법을 하나 말씀드렸다. 친절한 목소리로 한 번 말하고 ‘꼬옥’ 안아주면 화났던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는 느낌이라고. 그리고 아빠와 단둘이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 이 모든 시간을 갖게 해주신 아빠 회사에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우리 사이가 한결 좋아진 것 같다.



Precious memories side by side with art 
Seo SeokChul organized a special trip for his children, who are fond of art, to mark the end of the year. He booked a one-night stay at a gallery-like cottage and a hands-on art program. Seo wanted to bond with his daughter, who is going through adolescence. When the family arrived at the cottage decorated like an exhibition hall, they took an art class where they got to draw their own paintings on canvass to express their feelings. In the evening, when it was chilly outside, the family built a fire with firewood and sat around it to chat and catch up. They made a pledge to travel together again. It was a short trip, but it brought the family closer.

▲ 엠파크오토서비스 시설관리팀 서석철 차장 가족



가족, 그림으로 교감하다

네 식구가 한자리에 모이면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코미디언 커플처럼 티키타카 입담을 자랑하는 서석철 차장과 아내 김은숙 씨. 유쾌한 부모 밑에서 큰딸 예주와 둘째 주원이도 누구보다 밝게 자라고 있다. 연말을 맞아 서석철 차장은 아이들 맞춤형으로 여행을 준비했다. 특별히 사춘기를 맞은 예주와도 보다 돈독해지고 싶은 마음이다.

“아이들이 그림을 좋아해서 갤러리 스테이 여행을 계획했어요. 조용한 곳에서 미술 체험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려고요.”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에 들뜬 예주와 주원이는 가족 이야기가 사보에 실린다고 하니 “연예인이 된 것 같다”며 더 좋아했다. 인천 송도에서 경기도 파주까지 달려온 가족은 숙소 주변의 평화로운 풍경에 감탄했다. 철새가 날아드는 드넓은 ‘논 뷰(view)’에 부부의 시선이 머물고, 평소 반려동물을 원했던 아이들은 마당에 있는 개와 고양이 곁을 좀처럼 떠날 줄 몰랐다.


가족이 하룻밤을 보낼 공간은 갤러리 숙소다운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거실과 방방을 돌며 작품을 하나하나 감상하는 예주와 주원이. 각자의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원데이 미술 체험은 스테이 운영자이자 화가인 박명선 작가가 직접 진행했다. “지금부터 ‘나’와 연관된 그림을 그려보세요. 자화상도 좋고, 특별한 물건이나 기억에 남는 풍경도 좋아요. 물감을 가지고 놀아보세요.”



 


오늘의 즐거움으로 내일 더 행복하게
붓을 든 지 한 시간 정도 지났을 즈음 캔버스가 색색으로 채워졌다. 서석철 차장은 자화상으로 걱정과 평화를 동시에 담았고, 김은숙 씨는 숙소 앞 너른 논과 해먹으로 여행의 기분을 표현했다. 최근 보았던 개기월식이 생각나 바다에 비친 하늘의 달과 별을 그린 예주, 가족사진을 찍은 풍경과 해먹 놀이를 그린 주원이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미술 수업으로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나눈 가족은 마음이 한결 풍요로운 느낌이었다. 어느덧 서쪽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숙소에서 키우는 강아지와 산책하자는 예주의 제안으로 가족은 동네를 한 바퀴 돌고 바비큐 파티도 즐겼다. 밤이 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자 가족은 장작 난로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다음 여행을 기약했다.

“아빠로서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전달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여행으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1박 2일 짧은 여행이라 모두가 아쉬움이 컸지만, 아빠와 예주의 거리는 한 뼘 더 가까워졌고 가족의 사랑도 한층 깊어진 시간이었다.


 
 

? 예주가 전하는 가족 여행 후기
"나는 오늘 화가의 펜션에 다녀왔다. 맛있는 소고기도 먹고 ‘불멍’도 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의자에 앉아 파란 하늘과 초록색 산이 있는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졌다. 그리고 아빠께 대화의 방법을 하나 말씀드렸다. 친절한 목소리로 한 번 말하고 ‘꼬옥’ 안아주면 화났던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는 느낌이라고. 그리고 아빠와 단둘이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 이 모든 시간을 갖게 해주신 아빠 회사에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우리 사이가 한결 좋아진 것 같다."



Precious memories side by side with art
Seo SeokChul organized a special trip for his children, who are fond of art, to mark the end of the year. He booked a one-night stay at a gallery-like cottage and a hands-on art program. Seo wanted to bond with his daughter, who is going through adolescence. When the family arrived at the cottage decorated like an exhibition hall, they took an art class where they got to draw their own paintings on canvass to express their feelings. In the evening, when it was chilly outside, the family built a fire with firewood and sat around it to chat and catch up. They made a pledge to travel together again. It was a short trip, but it brought the family clo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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